광주 동구 계림1동은 (사)자비신행회 후원을 받아 폐지를 주워서 생활하는 돌봄이웃 4인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겨울 점퍼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자비신행회 김삼옥 상임이사는 “다가오는 겨울에 야외에서 생업을 이어갈 돌봄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패딩 점퍼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비신행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섭현 계림1동장은 “추천한 돌봄이웃의 연령대와 성별에 맞게 꼼꼼히 동복을 준비해주신 자비신행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동절기 취약계층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관내 소외 이웃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