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하여 전남 동부권 9개 관할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배치했고, 산불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보유중인 진화장비 및 진화차량 점검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파쇄에 집중하고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 사전 점검 할 예정이며 담당직원 및 진화대의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증가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