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다솜유치원이 10월31일~11월2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군밤데이’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효천다솜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은 ▲꼬마탐정단 ‘군밤장수를 찾아라’ ▲알밤 모으기 대작전 ▲스피드 초성퀴즈 ▲보물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아들은 “선생님이 구워주는 군밤을 다 같이 먹으니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김OO 위원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군밤을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났다.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채미숙 원장은 “과수 농장으로 직접 가지 않고도 유치원에서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며 “유아들이 청명한 가을을 느끼묘 맛있는 군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