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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생일자리재단 연구인력 태부족…정원 8명, 현원 2명 뿐
  • 호남매일
  • 등록 2023-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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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월·박수기 광주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광주 지역 고용생태계를 관리하고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야 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일자리재단)의 전문 연구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민주당·동구1)과 박수기(민주당·광산5) 의원은 6일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재단의 전문 연구인력 부족 현상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일자리재단은 지역 내 노동·일자리 분야 컨트롤타워이자 관련 전문기관임에도 연구인력은 정원의 4분의 1, 단 두 명에 불과하다\"며 \"양질의 연구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광주형 일자리와 미래차 국가산단 등 미래먹거리 산업의 활착이 일자리재단의 본래 목적 중 하나인데 인력난 등으로 정책연구와 전략기능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자리재단 연구인력 정원은 선임급 1명과 연구위원 1명, 연구원 6명 등 모두 8명이지만, 현재 연구위원과 연구원 각각 1명 만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소속된 정책연구부의 주요 업무는 ▲노동·상생형 일자리 정책 연구와 전략 수립 ▲노동·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지원 ▲노동·상생형 일자리 모니터링 ▲지역 내 노동 현장 실태조사와 지역 근로 동향 분석 등이다.


이에 대해 일자리재단 관계자는 \"기관 통합 후 경영 효율화와 재구조화 차원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중이고, 전문연구인력은 여러 사정상 우선 1명만 충원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이 정해졌다\"며 \"추가 채용 등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재단은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양 기관이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했다.


/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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