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래핀스퀘어, 롯데케미칼-로우리트콜렉티브, 한국환경공단-포이엔, 한국중부발전-제타크리젠, 신용보증기금-아모센스의 대·중소기업 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활동이 올해 첫번째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7일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열고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기념패를 수여했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협력사에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비협력사와도 협력해 상호 이익을 얻는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TV 방송 홍보,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수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포스코는 그래핀 소재·부품기술의 신사업화와 포항 벤처밸리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 등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R&D(연구개발)와 사업화 지원금 지원, 협력기관과 연계 등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는 LOOP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스타벅스, 지역중소기업, 지역사회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식(食) 싸이클링(食+Recycling) 카페를 조성해 커피찌꺼기 재활용 촉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로봇을 활용한 발전소 현장의 디지털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봇 제조 중소기업의 전주기 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극복과 미래혁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특화 제도인 공동프로젝트 보증을 지원 중이다.
중기부는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우수사례의 대기업·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윈윈 아너스 연구회\'를 통해 윈윈 아너스를 모델화 해 다른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윈윈 아너스 신청·접수는 매년 분기별 1회다. 올해 제2차로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