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이하 한여농)가 \'사랑의 김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전남도는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7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강수진 농어촌공사 전남농지은행관리부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장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한여농 회원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나주 이화영아원과 장성 상록원, 강진 자비원 사회복지시설 3곳을 비롯해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170가구에 전달된다.

한여농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김장김치 담그기·나눔봉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우리 사회를 정이 넘치는 행복 공동체로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모습은 지상파 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23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특집으로 오는 22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