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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광주시의원 "도시철도 2호선 임시 승강장 관리 허술"
  • 호남매일
  • 등록 2023-1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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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 버스승강장에 입간판, 규제봉 등 전무 "승강장 유지·보수에 장기적인 로드맵 필요"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가 2호선 공사 구간에 임시로 설치한 버스승강장 유지 보수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강수훈(민주당·서구1) 의원 8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루 평균 수 많은 인원이 왕래하는 상무지구 중심가에 설치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임시 버스승강장 유지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2호선 1공구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을 방문한 결과, 공사 현장 대로변에 설치된 4구 의자가 임시 버스승강장의 전부\"라며 \"임시 승강장이라고 표시해야 할 입간판도 인도와 떨어져 있거나 아예 없어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22개소에 임시 버스승강장을 설치해 입간판과 야자매트, 규제봉, 4구 의자 등의 안전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강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22개 임시 승강장의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즉시 보완해야 한다\"며 \"장기간 진행될 공사 인근 승강장 운영을 위해 행정 협업을 통한 장기적인 로드맵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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