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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용해초, 요양원 재능나눔 봉사활동
  • 호남매일
  • 등록 2023-1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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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용해초등학교는 지난 1일 요양원 재능나눔 봉사활동 나서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통기타 동아리와 재능나눔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 15여 명이 학교 인근의 요양원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 병원 관계자 70여 명을 모시고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능나눔은 통기타 동아리의 ‘홍시, 내 나이가 어때서, 막걸리 한 잔’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내시도록 응원의 노래와 기타 연주를 했고, 요즘 10대들의 첫사랑을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맑은 목소리로 노래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손주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듀엣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특색교육으로 운영되는 오카리나 독주로 TV여행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인 ‘물놀이’ 를 선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2학년 여학생들의 귀엽고 멋진 댄스공연에서는 할아버지, 할버니의 어깨춤이 나오도록 흥을 돋웠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의 여파가 남아있는 병원에서는 학생들의 방문과 공연이 적적해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큰 위로와 삶의 자극이 되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경우 교장은 “이번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기회와 봉사의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함께 살아가는 고운 인성을 갖추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함께 삶을 가꾸는 교육으로 자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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