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림동 푸른길 광장 일원에서 ‘제5회 푸른온리(ON里)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푸른길시작마을(구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이전에 비해 행사장을 더욱 확대해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같이온마켓’ ▲청년 예술가와 청소년들이 선사하는 ‘푸른리(里) 콘서트·버스킹’ ▲푸른길시작마을 프로그램 성과공유 전시회 ‘마을리(里)스토리 전(展)’ ▲푸른길시작마을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먹거리존 마을리(里)스토어’ 및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행사 관람객들과 함께 푸른길을 걸으며 푸른온리마켓을 소개하는 푸른 온리(里)투어, SNS 이벤트, 경품추첨 이벤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력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을 중심으로 동구 전역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4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푸른어울림센터 조성, 사업대상지 내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