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첫돌을 맞은 관내 가정을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방문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귀한 아이들의 첫돌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충장동 주민자치회에서 자체 사업비를 마련해 돌 한복(10만 원 상당), 꽃다발, 축하 떡을 나누며 기쁨을 함께했다.
아기 첫돌 선물을 전해 받은 부모는 “충장동 주민자치회에서 우리 아이의 돌을 다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하다”면서 “곧 태어날 둘째를 양육하는 데도 큰 힘과 격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병원 회장은 “충장동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가정의 행복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동체 의식 강화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