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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 370.2만t…집중호우·면적 감소로 1.6%↓
  • 호남매일
  • 등록 2023-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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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2023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 발표

올해 쌀 생산량이 1년 전보다 1.6% 감소한 370만2000t으로 집계됐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이삭수 감소와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0만2000t으로 전년(376만4000t)보다 6만2000t(1.6%) 감소했다.


쌀 생산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 2016년부터 5년 연속 감소하다 2021년 10% 넘게 증가한 바 있다.


재배면적은 70만8012㏊로 전년의 72만7054㏊보다 2.6% 감소했다. 통계청은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10a당 생산량은 523㎏으로 전년의 518㎏보다 1.0% 증가했다. 벼가 가지치는 시기인 6월 상순에서 7월 상순에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포기당 이삭수가 감소했지만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일조시간이 증가해 1㎡당 완전 낟알수가 증가했다. 낟알이 익는 시기에도 평균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이 줄어 10a당 생산량이 증가했다.


시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73만7000t)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충남(72만 7000t), 전북(58만2000t)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강원과 충남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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