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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 호남매일
  • 등록 2023-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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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공공기관 합동 실시…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

광주시 서구는 14일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과 시민 대응요령 숙지를 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가 150㎍/㎥ 2시간 이상 지속 되고 다음날 75㎍/㎥를 초과하는 상황인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계속되는 상황을 가정해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구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공공·행정기관에서 시행했다.


훈련은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공사 제한(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5등급 차량 모의 운행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및 공공·관용차량 운행제한 ▲도로청소 강화 ▲사업장 점검 등의 실제훈련과 ▲재난문자 발송 ▲관용차량 운행 제한 등의 서면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서구는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조정 및 비산먼지 불법배출 지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질 점검 등을 진행했으며, 풍암호수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방안 및 대응요령을 전파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박종철 서구청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실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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