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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수장고·아시아 컬처타운 건립 추진
  • 호남매일
  • 등록 2023-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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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심의위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 의결 창의문화복합플랫폼·물역사체험관 등 신규·계속 사업 61건

광주시가 202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개방형 광역수장고 건립, 아시아 컬처타운 조성 등 10건을 신규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시의원, 문화기획·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 하는 개별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실행 전략이다.


실시계획의 범위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제외하고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3개 분야이다.


광주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전문가와 현장활동가 등 30명이 참여하는 2025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추진단을 구성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 자치구·유관기관 등과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신규사업 10건과 계속사업 51건 등 총 61건의 사업에 대한 2025년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실시계획은 문체부의 종합계획 3차 수정계획의 틀 안에서 일몰을 앞둔 상황을 고려, 5대 문화권을 연계하고 광주시와 인근 지자체로 확산 효과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2025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개방형 광역 수장고 건립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국제 시각미술문화도시 교류플랫폼 구축 ▲버추얼 콘텐츠 제작 지원 ▲아시아 콘텐츠 아이피(IP)스케일 업 지원 ▲지역 문화콘텐츠 기반 상품 개발 ▲아시아 컬처타운 조성 ▲충장 창의문화복합 플랫폼 콘텐츠 조성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생활속 미디어아트 환경 조성 ▲비엔날레관 신축 ▲비엔날레 시각 진흥 육성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센터 구축 운영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아시아 도시간 문화교류 협력사업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2004년 시작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며 \"광주를 넘어 전남까지 아우르는 아특 사업 등 앞으로 변화될 환경에 맞게 어떻게 사업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많은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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