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44주년 5·18 전야행사 총감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총감독은 내년 5월 17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질 5·18 44주년 전야제 행사 전반을 기획·운영·연출한다.
또 5·18 전야행사에 필요한 업무 계약과 관리, 5·18 전야행사의 예산계획과 집행·정산에 관한 총괄, 5·18 전야행사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업 예산은 2억 원 안팎이다.
5·18 민주화운동의 전반적 이해와 행사 기획·연출에 대한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복수지원자 없이 1명이 응시한 경우 적격 심사를 통해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다음 달 8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발표한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