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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김미선 대표, 해수부 '해양수산 신지식인' 최우수상
  • 호남매일
  • 등록 2023-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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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물 맛 살리는 다양한 가공기법 개발 '수출 견인'


여수에 소재한 ㈜아라움 김미선 대표가 해양수산부가 선발하는 \'2023년 해양수산 신지식\'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전남해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사회적으로 공유해 수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대표는 전남해수원이 지난 7월 후보자로 추천해 8월 1차 심사를 거쳐 11월 해양수산부 전문위원회에서 신지식인 최우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30년간 수산식품 가공업체를 운영 중인 전문 경영인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단순 가공과 2차 가공을 넘어 원물 맛을 살리는 튀김 형태 등의 다양한 가공기법 개발을 통해 매출 상승, 수출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0년부턴 유럽 아마존, 미국 코스트코 입점에 성공해 자체 브랜드 \'튀앤포\'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튀앤포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전국에서 3명이 선정됐으며 20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7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신지식인 인증서와 해양수산부 장관 상장·상금을 수여했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2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남 출신이 68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에도 전국 4명 중 전남이 2명으로 1위(대상)와 3위(우수상)를 차지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신지식인의 창의적인 새로운 기술과 혁신모델이 확산·공유돼 지역 해양수산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신지식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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