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23일 양동구 청장이 지난 7월 취임 이후 일선 세무서와 지역 산업단지, 기업 등을 순회하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국세청 제공). 2023.11.23.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취임 이후 지역 기업인과 일선 세무서 등을 상대로 폭넓은 현장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양 청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일선 세무서와 지역 산업단지, 기업 등을 순회하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양 청장은 지난 9월 북광주세무서 방문을 시작으로 23일 남원세무서까지 관내 15개 모든 세무서를 방문했다.
그는 일선 세정현장의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직원 합숙소 환경개선과 인력 부족 등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적절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8~9월에는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하기’를 주제로 지방청 모든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양 청장은 또 광주와 전남·북 지역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갖고 산업단지 등도 잇따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고 기업 애로와 산업현장의 불편사항을 살펴 세정에 적극 반영토록 했다.
양동구 청장은 \"국내외 복합위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해 다각적인 세정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납세자들의 의견이 세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현장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