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영국의 원자력발전소 설비 제작 전문 업체 헤이워드 테일러(Hayward Tyler)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영국의 원자력발전소 설비 제작 전문 업체 헤이워드 테일러(Hayward Tyler)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국 내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수주 지원과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헤이워드 테일러사는 발전소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펌프와 모터의 엔지니어링, 설계, 생산, 설치 및 시운전을 전문으로 하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전세계 원자력발전소에 600개 이상의 펌프를 제작 설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화된 펌프·모터에 대한 업그레이드 및 정비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가동전검사 사업 ▲정비 인프라 구축·정비인력 양성 등 정비역량 확보 ▲영국 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