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전남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제자리였지만, 연말에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58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1월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Business Survey Index)는 6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7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8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6%포인트)한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 비중은 하락(-1.9%포인트)했다.
광주·전남지역의 11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7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비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상승,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5%포인트)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 비중은 하락(-4.6%포인트)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