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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조국, 광주 출마 군불 지펴선 속만 탈 것"
  • 호남매일
  • 등록 2023-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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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명예회복에 강한 집착…정치적 명분 매우 초라해"

내년 총선 광주 북구 갑 출마예정자인 정준호 변호사가 조국 전 법무장관의 호남 행보에 대해 \"광주 출마를 염두해 두고 군불을 때다간 결국 본인 속만 타고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8일 전북대 북콘서트에 이어 12월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북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정 변호사는 \"반윤 정서, 반윤 분노를 정치적 기반으로 신당 창당을 염두한다면 \'개인의 복수심에 따른 행위\'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자신의 명예회복에 강한 집착을 보여왔던 작금의 상황에서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에 대한 정치적 명분이 매우 초라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당 창당설에 광주와 호남 민심은 생각처럼 만만하지 않다\"며 \"휘발성 높은 인사들의 광주 출마가 지역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지 의문이다. 지역 발전보다는 정치의 전략적 요충지로만 또 광주를 소비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 변호사는 이어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청년후보로서 북구 갑 지역구에 세 번째 도전를 앞두고 있다\"며 \"군불을 땐 지 9년 만에 이제야 지역민들께서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고 있다고 알아봐주신다. 녹록치 않은 광주와 호남 민심을 조 전 장관이 잘 살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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