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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광주 서구 갑 출마선언…"도탄의 정치, 희망되겠다"
  • 호남매일
  • 등록 2023-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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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이 내년 총선 광주 서구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원장은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탄에 빠진 한국정치의 희망이 되고,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광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은 두 가지 체제 변화를 시대적 당면과제로 요구받고 있다\"며 \"정치적으로는 1987년 이후 지속된 승자독식, 패자 전몰의 단순다수제와 거대 양당이 실력에 상관없이 권력을 주고 받는 정당 체제를 개편해야 하고, 경제적으로는 1997년 IMF로 도입된 신자유주의하는 괴물을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까지 세 번의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혁혁한 공이 있고 민주화도시로 칭송받지만 선거철 정치적 수사일 뿐, 광주는 수 십년동안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방치되고 몰표만 주는 도시로 전락했다\"며 \'광주정치 대변인\'을 자임했다.


지방의원 공천권과 관련해선 \'기초의원 무공천\'을 강조했고, 선거제도에 대해서는 유럽을 예로 들며 \"다당제로 가는게 맞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대동고, 광주대 신문방송학,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광주시 지방분권협의회 부위원장, 민주통합당 종합상황실 부실장,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정책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최근엔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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