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유족이 확인된 \'故 서옥봉 지사\'의 외손 이관용 씨에게 대통령표창장을 전수했다. /전남서부보훈지청 제공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은 11월 29일 일강 김철실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 날 포상은 뒤늦게 유족이 확인된 \'故 서옥봉 지사\'의 외손 이관용 씨에게 대통령표창장을 전수했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포상을 받은 유족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이 더욱 활발히 이뤄져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故 서옥봉 지사님은 1925년 전남 신안군 자은면에서 고율의 소작료에 반대하는 소작쟁의를 주도해 징역 7월,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확인되어 대통령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목포=김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