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중앙경찰학교 치안감 압수수색
  • 호남매일
  • 등록 2023-12-07 00:00:00
기사수정

브로커의 검경 수사 무마·승진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비위에 연루된 현직 고위 경찰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6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A치안감 집무실과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 재임 당시 브로커 성모(61)씨의 인사 청탁 비위 등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치안감의 전 근무지인 광주경찰청장 집무실 컴퓨터 자료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치안감이 브로커 성씨의 청탁을 받고 수사 무마 또는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밝히려고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A치안감 재직 시절 광주경찰청 경정급 이하 승진 인사 자료를 압수한 바 있다.


광주청 소속 정보 경찰은 성씨에게 승진 청탁 대가로 1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


검찰은 성씨의 검·경 인사·수사 영향력 행사를 비롯해 지자체 관급공사 수주 비위,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