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동·옥암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목포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를 나누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유달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세대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유달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유달동 자생단체 회원 및 동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흘전부터 함께 배추를 손질하고 김장을 담가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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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옥암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자생조직 등 30여 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50세대와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
전춘옥 유달동 부녀회장과 전선미 옥암동 부녀회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오심 유달동장과 오세운 옥암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와 치솟는 밥상물가로 걱정이 많아진 이웃들을 위해 행사를 추진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목포=김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