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제3대 대표이사는 7일 “더 강력하고 튼튼한 체질의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범적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상생 협력적인 기업문화의 완전 정착, 무결점 품질 확보, 경영시스템 혁신을 모든 임직원과 함께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캐스퍼는 국내에서만 판매됐지만, 앞으로 생산할 캐스퍼 전기차는 해외로 수출되는 등 우리의 시장이 국내에서 전 세계로 확대된다\"면서 직접 해외 시장을 누비며 캐스퍼 전기차의 수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윤 대표는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경영전략 실장, 기획실장 등 요직을 거치고 현대차 터키법인과 중국법인의 총괄경영자를 역임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