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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지역사랑상품권 존속위해 국비 지원 필수적"
  • 호남매일
  • 등록 2023-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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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익 의원 대표 발의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전남도의회가 정부를 향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발행을 위해 중단없는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


도의회는 \"정부가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가운데 현재 국회에서 여야 의원 간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상품권 존속을 위해선 국비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는 상품권 구매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84%인 204개 지자체에서 발행하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국비 지원이 중단된다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사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효율성\'만 따져 전액 삭감해 버린다면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아비규환이 될 것이 자명하다\"며 \"정부는 예산 줄다리기를 멈추고 증액된 예산 전액을 반영해 민생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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