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 청년회는 연말을 맞아 태인동 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태인동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태인동 청년회에서 주관하고 태인동 부녀회, POSCO(제선부, 화성부), 피앤오케미칼, 포스코퓨처엠, 새마을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1000포기를 직접 담그고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단독가구, 한부모 가구,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김지섭 태인동 청년회장은 “연말을 맞아 태인동에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며 “전달한 김장김치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작년에 이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김장김치는 마을주민들에게 전달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태인동청년회는 지난 11월 17일 태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쌀 후원 및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