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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당 '초등학생·청소년 100원버스' 도입 촉구
  • 호남매일
  • 등록 2023-1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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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11개 시·군 대중교통 혜택 없어 온실가스 감소·대중교통 활성화 도움


정의당 전남도당이 11일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1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전남도에 제안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릴적 대중교통 이용 경험이 많을 수록 성인이 되어서도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초등학생·청소년 100원 버스는 가계 소비지출에서 16.4%를 차지하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 시대 13.9%를 차지하는 도로운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현재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초등학생·청소년 교통복지를 살펴보면, 신안군이 무상교통, 고흥군 50원버스, 목포·여수·순천·광양·보성·영암·무안·진도·강진이 100원 버스 제도를 도입한 반면, 나머지 11개 시·군은 이런 혜택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이제 대중교통은 도민의 이동권을 담보할 공공의 영역\"이라며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재정 지원 의무를 높여 그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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