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강기정 시장, 중국서 글로벌 도시외교
  • 호남매일
  • 등록 2023-12-12 00:00:00
기사수정
  •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도시 지속가능성 등 논의 기후위기·도시문제 해결 위한 전 지구적 연대 강조

강기정 시장이 지난 7일 중국 광저우시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에서 각국 도시 시장들과 교류하는 모습. /광주시 제공


강기정 시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글로벌 도시외교를 펼쳤다. 강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도시외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을 이어가며 광주를 전 세계에 알렸다.


강 시장은 광주의 매력으로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도시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중심의 미래산업도시임을 강조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중국 광저우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 100여개 도시에서 참석한 도시 시장과 만남을 갖고 도시문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세계시장포럼은 대도시들이 직면하는 여러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 간 행사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광저우시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9일에는 세계시장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리고,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 효과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국제도시혁신상 수상, 콜롬비아 보고타·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광주 만의 고유 경험과 가치를 공유했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주춤했던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뉘른베르크, 미국 샌안토니오 등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와의 인공지능, 문화·예술, 스포츠 등 협력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화상회의·접견 등 활발한 도시외교를 이어가고 있다.


또 베트남 응에안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자매·우호협력 체결 등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산업·문화, 민주·인권·평화 등 광주의 장점을 충분히 내세워 도시와 도시 간 관계 맺음이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풍부한 만남을 통해 광주의 기업과 산업, 문화예술을 수출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움과 동시에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공동연대함으로써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일상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