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진흥사업 분야를 비롯한 농업기술 경진대회 입상까지 3관왕의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9개도 지방농촌진흥기관 중 전국 1위의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등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지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 1곳, 우수기관 2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전남농기원은 디지털기반의 농업인 맞춤형 정보제공,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 구성·운영, 현장 애로 해소, 개발 신기술 현장 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 외에도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 기관상\' 선정, 농업 과학기술 정보서비스 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통해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냈다.
농업연구 분야에서도 신품종 육성,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출원 등 현장 파급력 높은 우수성과를 거둬 전남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상 수상은 도·시군 농촌진흥공무원들이 단결해 농업연구와 기술 보급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연구와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