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저하로 전력 소비량이 많은 노후 냉난방기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소상공인에게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소비 효율화 유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기본법\'과 \'중소기업기본법\'에서 규정한 소상공인으로 2015년 12월31일 이전에 제조된 전기 냉방기 또는 냉난방기 등을 사용 중이어야 한다.
지원 제품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받은 에너지 효율 1등급 냉방기와 냉난방기 신제품이다.
지원금은 설치비용과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제품 가격의 40% 이내로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소상공인은 오는 29일까지 도내 22개 한전 지사에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온라인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https://en-ter.co.kr/main.do)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 확인서, 기존 기기 모델명과 제조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개인 정보수집 이용 동의서 등이다.
사업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해당지역 소상공인연합회에 연락하면 신청서 접수와 구비 서류 발급을 도움받을 수 있다.
문의는 한전 광주전남본부 에너지 효율부(062-260-5345)로 하면 된다.
/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