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는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15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올해로 25년째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이 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자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데 활용된다.
한전KPS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DJSI Korea\' 지수에 15년 연속 편입되면서 공기업으로 유일하게 최장기간 연속 선정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
특히 \'상용서비스·공급업\' 산업군 내에서 최고 득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한전KPS는 \'그린에너지(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 성장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한 ESG 경영 활동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전KPS는 고유한 업의 특성을 활용해 \'노후발전소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성능개선 사업\', \'연료전지·태양광·소수력·풍력 등 신재생 발전설비 정비 용역 수행\', \'안산시 수소 시범도시 사업 참여\' 등 친환경 발전 정비 기술을 통한 특색있는 환경경영 활동을 펼쳤다.
또 \'ESG 경영공시 강화\', \'ESG위원회 설치·운영\', \'미래인재 육성 장학사업\',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등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KPS는 모든 국민이 만족하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전KPS는 올해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 2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글로벌 ESG 경영대상 수상,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환경부문 수상, 대한민국 솔라리그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허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