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는 지난 14일 국내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일대에서 겨울철 산악사고 안전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소방청 119대응국장(소방감 김조일) 주관으로 구례소방서, 지리산 국립공원 전남사무소, 화엄사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 발생 시 기관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산악위치표지판 관리, 주요 문화재(화엄사) 소방시설 점검을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체력에 맞는 등산계획을 세우고 한파 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고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챙겨야 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신속히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례=오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