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도립대가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남자치경찰위와 전남도립대는 최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자치경찰 연구·학술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립대는 항공·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에 선정된 드론 분야 특화 교육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교육·자격증 취득 지원\', \'과학 치안 분야 공동연구·학술교류\',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추진한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치안 역량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치안 관련 정책을 함께 연구·개발하고 위원회가 실증·반영함으로써 효과적 치안 정책 수립도 기대된다.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은 \"자치경찰 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경찰관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치안 현장에서 활용하고, 치안 드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제 발전과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