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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평생교육관, 2023년 다가치교실 성공적 마무리
  • 호남매일
  • 등록 2023-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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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치언어학교, 다가치 사다리교실, 다문화도서 지원 서비스을 통한 다문화 가정 지원


금호평생교육관이 광주서구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가치교실’의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8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다가치교실’은 이주민이나 다문화가정의 여성 혹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원 사업이다. ▲다가치언어학교(베트남어: 2~5월, 중국어: 7~9월) ▲다가치 사다리교실(8~12월) ▲다문화도서 지원 서비스(3~12월)로 이뤄져 다문화 가정의 소통과 자녀 교육, 독서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다가치교실은 언어학교(베트남어/중국어) 수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언어를 가르쳐 가정 내의 의사소통을 돕는 활동이다. 또 사다리교실은 책을 읽고 마술종이에 옷 꾸며보기, 등대만들기, 내가 선물하고 싶은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업능력신장 및 지식격차를 해소시켰다. 마지막으로 다문화도서(대출 및 잡지 기증)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창의력 및 상상력을 확장시키주는 계기가 됐다.


광주서구가족센터 관계자는 “2021년부터 금호평생교육관에서 다양한 인문·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어서 다문화가정의 지식 정보 격차 해소와 한국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평생교육관 정운용 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사회적으로 다문화 감수성 도모를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치교실’은 내년에는 ‘다가치 부모학교(독서토론회)’ 및 ‘도서관 탐방’, 도서 기증 등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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