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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화진 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공항이전 결단해야"
  • 호남매일
  • 등록 2023-1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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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권 발전위해 군·민간공항 통합 필요 윤석열 정부도, 무안공항 지원 검토 마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19일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 위해 김산 무안군수가 정치적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무안 남악신도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군·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 당시 이미 합의된 사항이다\"며 \"수 십년 간 이행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도 말했다.


그는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윤석열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이미 검토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무안공항으로 광주의 군·민간공항이 통합 이전하고, KTX 역까지 개통하면, 정부 차원에서 무안지역에 인공지능(AI) 농산업 국가산단과 동북아물류센터를 조성할 수 있다\"며 \"이런 투자가 이뤄지면 무안에 최대 5만명 규모의 인구가 유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서남권 관광벨트 조성사업도 타당성 조사를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며 \"김산 무안군수가 지금의 무안 발전 최대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2차 회동을 갖고 광주 군·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데 큰 틀의 합의를 봤으나 김산 무안군수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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