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학교 급식 식품비 단가가 12%, 급식운영비도 13.5% 인상된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12% 인상한 1514억원으로 책정하고 초·중·고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식품비 인상은 식재료 물가 상승분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경비가 추가로 반영됐다.
식품비는 유치원 3160원, 초등학교 3410원, 중학교 4070원 ▲고등학교 4210원이다.
또 안전한 조리환경 조성을 위해 확대·보급된 전기 조리기구의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비 단가도 초·중·고 평균 13.5% 인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급식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인상된 금액이 반영되면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