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이 21일 \"국민과 소통, 공감, 동행, 행동하며 시민의 삶을 함께 바꾸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내년 총선 광주 북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와 고물가, 고금리로 서민은 고통스럽고, 이를 견제하고 바로 잡아야 할 제1당인 민주당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정치에 대한 국민신뢰가 땅으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에 정치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4가지 바람직한 정치인상(像)을 제시했다.
우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정치인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 정치인 ▲계파정치를 하지 않는 정치인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인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광주의 민주당이 여의도 정치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주 북구를 대한민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산업과 문화, 교통, 지역공간과 디지털시대에 \'숨통\'을 틔우겠다\"고 공언했다.
김 이사장은 \"완도 깊은 바닷 속 물질을 해온 해녀였던 어머니의 숨값으로 책을 사고 옷과 구두를 신으며 성장했고 \'노사모\'를 통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한 시민정치에 참여했고, 국회, 기업, 비영리법인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달라지면 국민의 삶이 달라지고 지역이 변화한다\"며 \"기본이 지켜지는 세상,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을 꿈꾼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완도 신지동중, 광주 대성여고, 전남대를 나온 기계공학 석사로, 국회 정책비서관과 삼양식품 문화홍보실 이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위원 등을 지낸 뒤 현재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운영위원,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희망더하기 공간나눔 이사, 국제교류연맹 감사로 활동중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