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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면 문성마을, 이웃 사랑도 '으뜸'
  • 호남매일
  • 등록 2023-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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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암면 출신 사업가 장학금 600만원 전달도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0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암면 문성마을에서 대회 시상금 중 일부인 200만 원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주암면 출신 사업가 ㈜서륭프라자 안주석 대표가 고향의 후진양성을 위해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받은 성금 200만 원은 다문화가정 4가구에 전달했으며, 추운 한파 속에서도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장학금은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학생 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소중한 장학금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이웃에게 베풀며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봉만 문성마을 이장은 “올 한해는 영광스러운 대통령상까지 수상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 행복이 주암면 모든 주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상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조영식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향의 후진양성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신 안주석 대표에게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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