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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차관급 인사…기재 김윤상·여가 신영숙·국토 진현환·해수 송명달
  • 호남매일
  • 등록 2023-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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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섭·김오진·박성훈·박성근 등 출마할듯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4개 부처 차관 등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현직 차관 총선 출마 등을 고려한 인사 개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후임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을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김 2차관에 대해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경험을 토대로 국가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분야 과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 조달청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경제정책 경험을 토대로 공공조달 행정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 신 차관의 배우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현직 \'부부 차관\'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인사·조직관리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경험을 토대로 여성가족부의 조직개편을 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조직을 안정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차관은 현직 실장이 내부 승진했다. 국토부 제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해수부 차관에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진 1차관에 대해 \"주택공급 촉진, 주거안정·주거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송 차관에 대해서는 \"실력과 인품을 두루 겸비하여 부내 신망이 두텁고, 신임 장관을 보좌하여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했다.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는 손영택 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법률적·정책적 전문성과 함께 대외소통과 정무적인 역량도 뛰어나 국무총리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보좌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직의 김완섭 기재부 2차관과 김오진 국토부 1차관,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 박성근 전 총리비서실장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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