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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급변하는 금융·경제 상황 적기 대응"
  • 호남매일
  • 등록 2024-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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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 성장 위해 5대 실천 과제 제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일 올해는 급변하는 금융·경제 상황에서 추진 중인 업무에 대해서 보다 면밀한 분석을 통한 적기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행장은 이날 2024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이어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러한 목표 실천을 위해 \'내실 경영 기반의 균형성장\', \'미래 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 경영\',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실천 과제 제시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에 이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약 차주 급증, 글로벌은행의 금융위기 우려 확산 등 금융권 전체가 혼돈에 빠지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내실 성장을 이끌어내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핵심 역할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고객과 지역민으로부터 지역 밀착 경영에 쏟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 3년 연속 지역 재투자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우수사례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 이를 방증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024년은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혁신 적용으로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고금리·저성장이 고착화하는 뉴 레짐(new regime·새로운 체제)시대를 맞아 한계 차주들의 부실 우려 등 어려움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고 행장은 마지막으로 \"이럴 때 일수록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고객\'과 \'실력\', \'확실한 경쟁력\'을 기본으로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돌파해 초우량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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