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과 조선대학교가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달 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한 실무협의를 통해 고교·대학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고교·대학 공동 협력 방안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지역인재 전형 연계 진학 지도 ▲예비교원 실습학기제 운영 등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청과 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호남권 인재 지역대학 진학 활성화를 통해 광주 진학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4일 전남대학교와도 교육발전특구 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