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이 지난 2일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건전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 해방구 ‘야호 ZONE’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중앙도서관이 지난 2일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건전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 해방구 ‘야호 ZONE’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야호 ZONE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한 자율 공간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키우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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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원하는 공간 구성을 위해 지난 5월과 8월 2차례에 걸친 설문을 진행해 자유롭게 이용하고 쉬며 힐링할 수 있는 네 가지 공간을 구성했다.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발표 연습·휴식이 가능한 꿈자람 ZONE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파우더룸과 수다 공간이 있는 BEAUTY ZONE ▲오락기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로 스포츠 등 협동게임을 할 수 있는 GAME ZONE ▲ 웹툰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PLAY ZONE 등을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월 18~31일까지 시범 운영기간 동안 5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이용해 해당 공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한 학생은 “매우 멋진 공간으로 바뀌어서 이전보다 더 자주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 ZONE 운영시간은 주중 오후 2시~밤 9시, 주말 오전 9시~밤 9시며 10대 청소년(10~19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