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2028년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전 단계로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직업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운영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2025년부터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결정한 직업계고등학교 교장·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외 유학생 유치 방안, 해외 유학생 모집 전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및 생활지도 계획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 2026년 3월까지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 2028년 3월까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해당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해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전문 기술을 배워 지역 산업체에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