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 한전KPS가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전KPS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550여개 정부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한다.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에서 한전KPS는 \'사전적 정보공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운영\' 등 4개 평가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총득점 98.06점으로 전체 평가기관의 평균 점수 87.4점을 크게 상회했다. 동일 평가군인 중앙 공기업군(평균 93.87점)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사전정보공개 반영 등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여온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결과로 한전KPS의 지속적인 국민과의 소통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정보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