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원이 국회의원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5일 오전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직 목포, 오직 민생만 생각하겠다\"면서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중단없는 목포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한 김 의원은 지난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선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투쟁의 시간인 동시에 해상풍력 배후단지 추진, 목포역 대개조 490억 원 예산 확보,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남형 트램 및 대불산단대교 건설 추진 등 목포발전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홍보소통위원장, 대선경선기획단으로 참여하고 이재명 당대표가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면서 \"그 결과 민주당 목포시지역위가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는 등 민주당의 대표일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과 관련, \"목포대 의대유치를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목포역 대개조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라는 목표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목포·신안통합 꼭 이뤄내겠다. 이를 위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원의 ‘목포·신안통합을 위한 예비후보 공동선언’을 제안한다”고 했다.
\"해상풍력 중심도시 목포를 건설하기 위해 RE100 전용 국가산단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베스타스 등 세계적 해상풍력기업들이 전남도와 협력해 목포신항만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