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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면 주민들, 학교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 호남매일
  • 등록 2024-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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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면 정보화마을기금에 5회·13회 동창회·면장·농협 조합장, 봉황면지역발전협의회 봉황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학교운영위원장, 대실마을 이장 등 동참

나주봉황중학교 제51회 졸업식. /전남교육통 제공


나주봉황중학교는 지난해 12월 27일 봉황면이장협의회 송년회에서 선배 동문들과 봉황면 지역주민 단체에서 학교교육활동에 활용해 주시라는 뜻을 모아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의 일부는 제51회 졸업식날을 맞이해 28명의 나주봉황중 전교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으며 2024학년도 6명의 신입생에게도 입학장려금과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 지역학교의 상황을 알고 작은학교 살리기에 힘쓰는 나주봉황중학교 제13회 동창회를 시작으로, 봉황면 정보화마을 장학기금 1000만원을 나주봉황중에 700만원, 봉황초등학교에 300만원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하며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봉황초·중학교에서는 2024학년도 특색교육활동으로 전 나주봉황고로 이전한 전남도립국악단과 협력해 국악 감성 교육‘으로 ’창극‘을 공동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해 성과 발표회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배꽃 뒤뜰 야영’ 등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을 실천하는 봉황면의 지역주민과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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