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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사유림 매수 시작
  • 호남매일
  • 등록 2024-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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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억 예산 투입…452ha 매수 계획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여수시·순천시·광양시·담양군·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화순군 등 관낸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 및 산림경영·관리의 효율 증대를 위한 2024년도 공·사유림 매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52ha(산지연금형 32ha 포함)를 매수할 계획이며 도시숲·생활숲 및 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같은 산림보호구역 등 국가가 보존해야 할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임지, 국유림 집단화 경영이 가능한 임지를 우선적으로 매수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는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규제나 행위 제한이 있는 산림(산림보호구역 등)을 국가에서 매수하여 소유주에게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이자액과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매수 대상지 심사기준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및 ‘서부지방산림청 누리집 공고’에 게시된 ‘순천국유림관리소 2024년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61-740-9320∼2)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우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주들이 직접 관리하기 힘든 사유림을 국가에서 매수해 산림경영, 보호 등 공익 기능 확대뿐 아니라 국민 복지증진에도 활용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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