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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 호남매일
  • 등록 2024-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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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안전한 제철소 만들기 구호로만 끝나서는 안돼

광양제철소가 조업 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22일부터 실시, 사고 없는 안전한 제철소 만들기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조업 현장의 안전교육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업무와 일치하는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안전교육 강의는 ▲안전 기본 ▲안전 절차 ▲고위험 작업 등 3가지 대분류 중 각 분류에 속한 안전지침과 절차 및 법령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이 끝난 뒤에는 강사와의 토론형 Q&A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안전은 구호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특수면허를 소지한 업체가 30년 이상 제철소 내에서 로제 작업을 해왔다. 안전을 강조하면서도 실제로는 면허없는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어 또다시 면허없는 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악순환으로 일감을 빼앗긴 업체의 민원제기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2022년 구) 포스코케미컬이 두건을 제재 받았았고 면허없이 로제작업을 한 협력사 두 업체를 광양시가 수사의뢰에 현재 전남경찰청에 수사심의신청이 제기된 상태이다.


앞서,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취임사에서 ‘원칙과 절차’ 기반의 전원참여 자율안전문화의 내재화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일상 속 잠재위험을 발굴 개선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실천해 ‘안전해서 행복한 제철소’를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프로그램도 이 같은 광양제철소의 안전경영 방침의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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