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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이고 차 밀어주고…광주 광산경찰, 폭설에 '열일'
  • 호남매일
  • 등록 2024-0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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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결빙구간·교차로에 교통경찰 집중배치

광주 광산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24일 오전 광산구의 오르막길에 멈춰선 차량을 밀고 있다. 2024.01.24


\"진곡산단 램프 구간 눈 쌓임, 제설제 지원 바람.\"


광주 광산경찰이 사흘간 25㎝가 넘는 폭설이 내리자 도로에 제설제를 뿌리는 등 교통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경찰은 눈이 내린 사흘 동안 교통경찰을 평소보다 배 이상 늘려 정체 구간에 배치했다.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와 상습 결빙구간에 경찰력을 모았다.


제설차량이 미처 오지 못한 구역에는 제설제를 뿌리며 눈을 녹였다. 눈이 쌓인 장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빠른 제설을 돕기도 했다.


무진대로·진곡산단 오르막길에 멈춘 차량을 밀어주기까지 하며 사고 예방에도 한몫을 했다.


폭설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크고작은 사고가 났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성필 광주 광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폭설 시 위험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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