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여자사브르단체전 2위에 오른 호남대 펜싱부. 왼쪽부터 김유민·정연수·임서진·최예니 선수. /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 펜싱부가 최근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4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여자사브르단체전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호남대 여자사브르 단체전팀(김유민·정연수·임서진·최예니)은 16강전에서 양구군청을 44대 45로, 8강전에서 서울특별시청을 42대 45로, 4강전에서 인천중구청을 40대 45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지만, 대전시청에 45대 3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펜싱부를 이끌고 있는 모효정 감독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이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강훈에 돌입했던 동계훈련의 성과가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치러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기 기자